결장직장암 환자에서 Oxaliplatin 또는 Irinotecan의 5-fluorouracil에 대한 항암제 감수성 증가 효과
Increased response of oxaliplatin or irinotecan on in vitro chemosensitivity to 5-fluorouracil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Article information
Trans Abstract
Purpose:
Five-fluorouracil (5-FU) is the basement drug of chemotherapy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Recently, 5-FU and oxaliplatin or irinotecan is to be used by merging.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emosensitivity of 5-FU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the additional effects of oxaliplatin or irinotecan to chemosensitivity when they are combined, and the effects of clinicopathologic factors to chemosensitivity.
Methods:
We performed in vitro chemosensitivity test for the fresh tumor tissue of 48 patients of colorectal cancer and evaluated the chemosensitivity to standard drugs (5-FU, 5-FU plus oxaliplatin: FOx, and 5-FU plus irinotecan: FIri) by using Histoculture drug response assay.
Results:
The average chemosensitiviy of FOx and FIri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5-FU (32.3% and 36.0% vs. 21.8%, P<0.001). The chemosensitivity of FOx in the lymph node (LN) negative group was higher than LN positive group (35.3% vs. 19.3%, P=0.008). The group of under 70-year-old and the group of negative distant metastasis showed the trends of increased sensitivity to FOx (P=0.052, respectively). The chemosensitivity to FIri in the well or moderately differentiated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poorly differentiated goup (35.2% vs. 15.0%, P=0.038). Ki-67 positive group showed significantly increased chemosensitivity to FIri (P=0.021).
Conclusion: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combination of oxaliplatin or irinotecan to 5-FU can be more effective than 5-FU on in vitro chemosensitivity assay in colorectal cancer tissues. Oxaliplatin might be effective in LN negative group, and irinotecan might be effective in well differentiated group and Ki-67 positive group.
서 론
국내에서 결장직장암 유병률은 2011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남자 252.4명, 여자 138.7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발생률은 198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남자 48.6명, 여자 25.3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결장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1996–2000년 사이에 58.0%에서 2006–2010년에는 72.6%로 향상되고 있다[1]. 이 같은 결장직장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은 조기 진단 및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후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등의 발달로 인한 결과로 생각할 수 있다. 결장직장암 치료의 근간은 근치적 절제이지만 수술 후 병기에 따라서 미세전이의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하여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병합한다[2,3]. 5-fluorouracil (5-FU)과 leucovorin (LV) 병합요법이 결장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생존율 향상과 재발률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3,4]. 여기에 진행성 결장직장암인 경우 5-FU과 LV에 oxalipaltin을 병합하거나 또는 irinotecan을 병합한 경우 그 효과의 우월성은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5,6].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항암치료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에는 개인별 맞춤형 항암치료를 위한 선별 검사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으며, histoculture drug response assay(HDRA), adenosine-triphosphate-based chemotherapy response assay(ATP-CRA) 등의 상용화된 in vitro chemosensitivity test를 통해 결장직장암 환자들의 약제에 대한 감수성의 차이를 파악하고 실제 적용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7]. HDRA법은 작은 암조직을 3차원 배양하는 방법으로서 생체환경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식도암에서는 반응률이 환자의 예후와 관련이 있으며, 두경부암에서 항암제에 대한 민감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8-1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결장직장암 환자에서 5-FU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약제인 oxaliplatin 또는 irinotecan 대상으로 HDRA 법을 이용한 항암제 감수성검사를 시행하고, 여러 가지 임상병리학적 인자들이 항암제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들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방 법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7월 31일까지 결장직장암으로 일차 병소에 대해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환자 48명의 조직을 대상으로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는 수술 전에 환자에게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진행하였다. 종양의 크기가 너무 작은 경우, 응급수술인 경우, 수술 전 항암 또는 방사선요법을 시행한 경우, 수술 전 종양 부위에 스텐트를 삽입한 경우 등은 검사에서 제외하였다. HDRA는 MetaBio (Seoul, Korea)에 의뢰하여 시행하였으며, 본 연구는 기관 생명 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하에 진행하였다. 수술 후 병기는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7th edition에 따라 분류하였다.
종양조직을 포함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여 검체를 체내에서 제거한 직후에 단일 대장항문외과의에 의해 최소 3군데 이상에서 채취한 암 조직(직경, 0.5-1.0 cm; 무게, 150 mg 이상)을 즉시 transport medium bottle, HBSS (Hank’s balanced salt solution, Gibco, Gaitherburg, MD, USA)에 4°C 상태로 보관하였으며, 보관된 조직은 24시간 이내에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위한 조직배양에 사용되었다. 나머지 조직은 병리조직검사 및 면역조직화학검사를 위하여 포르말린에 보관하였다. HBSS 배지에 보관되었던 조직을 10-15 mg 크기로 재단 후(직경 0.5 mm), 조직염색방법을 통하여 살아있는 조직을 선택한다. Well에 준비된 collagen sponge gel (Gel Foam; Pharmacia & Upjohn, Kalamazoo, MI, USA)위에 올려 놓고 20% fetal calf serum (FCS)이 섞인 RPMI 1640 배양액(Sigma, St. Louis, MO, USA)을 넣은 상태에서 하루 동안 처리한 뒤, 이틀째에 항암제인 5-FU, 5-FU plus LV(FL), 5-FU plus oxaliplatin (FOx), 5-FU plus irinotecan (FIri) 등을 처리하여 72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대조군은 약제를 처리하지 않고 phosphate buffered saline (PBS)를 넣어 배양하였다. 약제 처리 3일 후 배양액을 제거하고 Well에 0.1 mg/mL collagenase (type I)를 포함하는 HBSS와 5 mg/mL의 PBS에 녹여진 3-(4,5-dimethy-thiazol-2-yl)-2,5-diphenyltetrazolium bromide (MTT, Sigma)를 각각 100 μL씩 넣어주고 37°C에서 4시간 동안 배양한 후에 배양액을 제거하고 0.5 mL의 dimethylsulfoxide를 넣어 추출한 추출물을 각각 10 μL씩 plate에 옮긴 후 540 nm에서 분광흡광계(SPECTRAmax340 PC, Molecular Devices, VersaMax, Sunnyvale, CA, USA)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측정된 흡광도는 다음의 공식을 이용하여 성장 저해도(inhibition rate, IR)를 계산하였으며, 그 값은 반응률(chemosensitivity rate, CR)과 동일 값으로 설정하였다.
Inhibition rate (IR) (%)= (1-T/C)× 100
T, 항암제를 처리한 well의 조직 g당 흡광도
C, PBS를 처리한 대조군 well의 조직 g당 흡광도
통계분석
통계분석은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test, Kruskal-Wallis test을 이용하였으며, PASW ver. 18.0 (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하여 통계 값을 얻었으며, 통계적 유의 수준은 P<0.05로 정하였다.
결 과
임상 병리학적 특징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62.5세(범위, 42-87세)였으며, 종양의 위치로는 결장 32예, 직장은 16예 였다(Table 1). 환자들의 TNM classification of malignant tumours (TNM) 병기는 I기는 5예, II기는 22예, III기는 12예, IV기는 9예였다. 추가적으로 종양세포의 증식성의 지표로서 Ki-67이 60% 이상에서 면역염색 된 경우 Ki-67양성으로 정의하였으며[11], 48.5% (16/33)에서 양성이었다.
항암제 감수성 검사 결과
Fig. 1은 검사에 사용된 항암제의 농도와 평균 항암제 감수성 반응률을 나타낸 것이다. 5-FU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 평균 21.8%의 반응률을 보였으며, 5-FU에 leucovorin을 첨가한 경우 24.1%로, 5-FU 단독 요법에 비해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5-FU에 oxaliplatin을 병용(FOx)한 경우 32.3%, 5-FU에 irinotecan을 병용(FIri)한 경우 36.0%로, 두 군 모두에서 5-FU의 단독요법에 비해 유의한 반응률의 증가 소견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FOx와 FIri의 반응률은 통계학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P=0.295).
임상병리학적 인자들과 항암제 반응률과의 연관관계
Table 2는 각 항암요법제에 대한 반응률과 여러 임상병리학적 인자들의 항암제 반응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FOx의 반응률이 유의하게 상승하는 경우는 림프절 전이가 없는 군에서였다(37.7% vs. 25.3%, P=0.008). 그리고 70세 미만의 연령군(35.1% vs. 24.7%, P=0.052)과 원격전이가 없는 군(34.2% vs. 23.9%, P=0.052)에서도 FOx제제의 반응률이 상승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FIri는 분화도가 불량한 군에 비해 고분화도 또는 중등도의 분화도를 보이는 경우 (35.2% vs. 15.0%, P=0.038)와 Ki-67면역염색이 음성인 군에 비해 양성인 경우(30.7% vs. 45.9%, P=0.021)에 반응률의 유의한 상승이 관찰되었다.
고 찰
결장직장암의 항암요법으로 기본이 되는 5-FU와 leucovorin은 많은 임상시험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되어 결장직장암의 보조요법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그 효과는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심지어 어떤 환자에서는 효과가 없고 원하지 않는 심각한 부작용만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장 효과가 좋은 항암제를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투여하는 것이 이상적인 항암요법이 될 것이며, 이러한 맞춤형 항암요법을 위해서 각 환자의 암세포 또는 암조직에 여러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종의 감수성을 확인하려는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8,12,13]. 최근에는 이러한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여 그 효용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 또한 발표되고 있다[14,15].
대표적인 항암제 감수성 검사 방법들로는 본 연구에서 사용된 HDRA & MTT assay 외에 ATP-CRA, human tumor cloning assay, capillary cloning system assay, differential staining cytotoxicity assay, extreme drug resistance assay, ChemoFX 등이 있다[16]. 이 중에서 HDRA와 ATP-CRA가 많이 사용되는 감수성 검사 방법이다. ATPCRA는 종양세포만을 분리한 후 항암제 처치 하여 일정기간 배양한 후에 종양세포 내에 남아있는 ATP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살아있는 세포에서만 ATP가 존재한다는 원리에 근거하므로, ATP의 양이 적을수록 효과가 큰 항암제 감수성이 큰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 이 검사 방법의 장점으로는 정상세포를 제거, 억제하므로 정상세포가 검사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소량의 검체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성공률도 비교적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7,12,17]. 반면에 HDRA는 fibroblast 같은 정상세포도 같이 포함된 삼차원적인 종양 조직에 항암제를 처치하여 배양하는 방법으로, 세포-세포, 세포-세포 외 기질 간의 상호작용을 유지하기 때문에 생체 내와 비슷한 환경에서의 약물의 반응도를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8,19]. 이렇게 방법이 차이가 있지만, 임상적인 정확성은 HDRA의 경우는 두 경부암, 위암, 결장직장암에서74.0%-92.1%로 보고되고 있으며 [8,10,20], ATP-CRA는 폐암, 난소암, 유방암 등에서 68.8%-90.0%의 임상적인 정확성이 보고되어[13,21,22], 두 방법 간에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결장직장암에서 항암치료는 TNM stage II의 고위험군, stage III, 그리고 stage IV환자에서 권고되고 있다[23]. 5-FU와 leucovorin을 병합하는 제제(FL)가 기본이 되는 요법이지만, 최근에는 FL에 oxaliplatin을 병합하는 제제(FOLFOX regimen) 또는 FL에 irinotecan을 병합하는 제제(FOLFIRI regimen)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두 요법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이론적인 근거는 많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떤 임상병리학적 인자들이 oxaliplatin 또는 irinotecan의 항암제 감수성 검사에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Oxaliplatin의 반응률이 증가된 경우는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70세 미만의 연령군, 원격전이가 없는 군이었으며, irinotecan의 반응률이 증가된 경우는 종양의 분화도가 고분화 또는 중등도의 분화도를 보이는 군과 Ki-67에 양성인 군에서였다.
본 연구의 결과와 비슷하게 Multicenter International Study of Oxaliplatin/5-Fluorouracil/Leucovorin in the Adjuvant Treatment of Colon Cancer (MOSAIC) trial에서는 bolus plus continuous infusion 5-FU plus LV (LV5FU2)에 oxaliplatin을 추가하였을 경우(FOLFOX4)에 stage II & III 환자 군에서는 성별과 무관하게, 65세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 T1–T3일 때, 종양의 분화도가 좋은 경우에, 그리고 lymphovascular invasion (LVI) 없을 때에 생존율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5]. National Surgical Adjuvant Breast and Bowel Project(NSABP) C-07 trial에서는 bolus 5-FU plus LV (FULV)에 oxaliplatin을 병합하였을 때 (FLOX)에 stage II & III 환자 군에서 전반적인 생존율 향상을 보였으며, 나이가 70세 미만인 경우에는 특히 생존율이 더욱 올라갔다[24]. Douillard 등[25]은 전이를 동반한 결장직장암 환자들에게 irinotecan을 5-FU 와 LV에 병합하여 사용한 결과, 그렇지 않은 환자 군에 비해 irinotecan을 사용한 군에서 부작용 발생률은 더 높았으나 생존율 향상에 이득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전이를 동반한 결장직장암에 대한 1차 항암치료로 irinotecan 병합사용을 권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원격전이가 있는 군에서 원격전이가 없는 군에 비해 5-FU에 irinotecan을 병합 시 반응률의 상승을 관찰할 수 있었다(33.8% vs. 48.7%, P=0.089). Clarke 등[26]은 전이를 동반한 결장직장암 환자들에 대하여 irinotecan 단독 사용과 irinotecan puls 5-FU plus LV (FOLFIRI) 요법제를 비교 연구하였으며, 두 가지 군에서 통계학적인 생존율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설사와 탈모 등의 부작용은 irinotecan 단독사용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Hur 등[17]은 절제 불가능한 결장직장암 간전이 환자에서 ATPCRA항암제 감수성 결과를 바탕으로 FOLFOX 또는 FOLFIRI 항암 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반응률이 더 상승하며, 간 전이가 절제가능병변으로의 전환률도 더 상승한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재발성 난소암, 위암 등에서 항암제 감수성 결과에 근거한 항암치료가 경험적 항암요법에 비해 효과가 우월하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다[27,28]. 이러한 근거로,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는 임상시험을 제외하고는 항암제 감수성 검사에 근거하여 항암요법을 선택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고, 현재까지 보고된 임상시험에 근거하거나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항암제를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29].
본 연구는 소규모의 연구이며, 후향적인 연구이며, 환자의 생존율 등의 종양학적 성적 등이 연구되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환자개개인에 최적의 맞춤형 항암치료를 위해서는 HDRA 같은 항암제감수성 검사가 필수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방법들이 임상에 실제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들이 시행되어 결과들이 축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HDRA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oxaliplatin 또는 irinotecan의 병합 요법이 5-FU 단독 사용보다 효과가 더 좋음을 확인하였고, oxaliplatin은 임파선전이가 없는 경우에 의의 있는 항암제 감수성 증가 소견을 보였고 irinotecan은 분화도가 좋은 경우와 Ki-67 면역염색에 양성인 경우에 감수성이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다. 항암제 감수성 검사가 임상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 결과가 축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Notes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supported by a 2012 research fund from Medical Research Institute of Chosun University Hospital.